
PENTAX *ist DS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200sec | F3.5 | 0EV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9월 11일 오후. 월드컵공원.
내 오랜 낡은 수첩 빛 바래진 종이 위에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되는
그 뒷모습 따라가 보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그대 손을 놓쳐 버린 그 거리를 나 기억 못하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우리 살아가는 작은 세상 몇 바퀴를 돌아
그대가 내 삶의 시작이었다는 뒤늦은 고백도 갈곳이 없네
어쩌면 어김없이 지나는 가을 그 긴 옷자락
가려지는 슬픈 얼굴 서로 서로 비밀이 되가네
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대가 내 삶의 끝이 돼 주기를 바라는 내 사랑 보여주겠네
먼 옛날 눈물로 지새던 밤
그대 기억도 못할 약속 가슴에 남아
혹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살아 있는 동안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그대의 태양이 다 지고 없을 때
말없이 찾아가 꽃이 되겠네
내 사랑 영원히 잠드는 잔디 위에 꽃이 되겠네
==========================================================================================================
가을 하늘과 가을 공기를 보고.
가을 바람을 느끼려 하늘공원으로 돌린 발걸음.
시간이 늦어 하늘공원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이미 가을이 성큼 왔다고 말해주는 코스모스가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되는
그 뒷모습 따라가 보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그대 손을 놓쳐 버린 그 거리를 나 기억 못하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우리 살아가는 작은 세상 몇 바퀴를 돌아
그대가 내 삶의 시작이었다는 뒤늦은 고백도 갈곳이 없네
어쩌면 어김없이 지나는 가을 그 긴 옷자락
가려지는 슬픈 얼굴 서로 서로 비밀이 되가네
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대가 내 삶의 끝이 돼 주기를 바라는 내 사랑 보여주겠네
먼 옛날 눈물로 지새던 밤
그대 기억도 못할 약속 가슴에 남아
혹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살아 있는 동안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그대의 태양이 다 지고 없을 때
말없이 찾아가 꽃이 되겠네
내 사랑 영원히 잠드는 잔디 위에 꽃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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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과 가을 공기를 보고.
가을 바람을 느끼려 하늘공원으로 돌린 발걸음.
시간이 늦어 하늘공원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이미 가을이 성큼 왔다고 말해주는 코스모스가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스모스 한든한들 좋구나~
2006/09/15 09:51좀더 있음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피어있을텐데..
2006/09/16 21:19(월드컵공원)
저 태양에 타고 시리도록 찬 비 를 맞 고 ~_~)
2006/09/16 21:15음?;;
2006/09/16 21:20좀 맞고싶다고?;; 가.. 아니라.. -_-;
그러기에 꽃이 이쁜거겠지..
콧수염....이 아니고...
2006/09/18 13:26코스모스...쨍하니 좋고나...
ㅇㅇ 아마. 지금쯤이면 더 활짝 피었을듯..
2006/09/20 10:29코스모스.? 우주? 균형의 세계?
2006/09/19 18:35타임 코스모스 타고 저멀리 우주로?;;
2006/09/20 10:29아..
2006/09/23 03:55코스모스 보니
가을이 온걸
더 실감하겠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오진 않겠지?
금방이지 뭐.
2006/09/24 08:56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졌으니.
어느순간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