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면 CPU가 AMD 브리즈번 5000+ 듀얼코어에다가 클럭이 2.6GHz나 되는 녀석이죠 요새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7만원 안쪽으로 구입할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컴터나 AMD CPU 쓰는 친구들 컴터는 대부분 브리즈번 or 윈저 3000번대 혹은 4000번대인데 5000+의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과감히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메모리! 메모리는 ddr2-pc6400 에서 방열판 없는 모델로 대충 고른겁니다. 어차피 오버클럭해서 사용할 것도 아니기에 방열판은 없어도 되죠 1기가짜리를 2개 듀얼채널로 구성하여2기가로 선택.
그리고.. 어찌보면 이번 구매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품인 메인보드입니다. 780G 칩셋을 사용한 보드인데.. 이전 칩셋인 690G 칩셋으로도 '예전에는' 마비노기가 괜찮게 돌아갔기에 그 상위 칩셋이니 더 좋을거라 생각하고 선택한 보드입니다. 케이스가 Micro-ATX 규격이라 보드 역시 마찬가지 규격이고 AMD 쿼드코어 CPU 시리즈인 페넘지원, SATA 6개 지원, 내장 그래픽이 라데온 HD3200, HDMI 포트도 있고, 더불어 그래픽카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가 지원되는 보드이지요. 기본적으로 780G 칩셋의 성능에다가 그 상위버전 칩셋에 장착되는 사이드포트메모리(SidePortMemory-내장그래픽전용 메모리) 가 128MB 달려 있어서 기존에 내장그래픽이 주 메모리인 RAM 에서만 써서 영역을 확보하는 것과 달리 사이트포트메모리와 메모리를 같이 사용하여 그래픽 성능을 높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조립을 다 해놓고 보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무엇인고 하니.. 믿었던 780G 보드의 내장 그래픽만으로는 마비노기가 좀 밀리는 현상이 나타난겁니다. 처음엔 인터넷 회선에 따른 렉인가 싶었지만.. 테스트를 해보니 그래픽 성능저하로 나타나는 문제였던거지요. 게다가 HDMI 포트를 DVI 컨버터 이용해 모니터와 연결하니 모니터에 반짝이는 점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급기야 그래픽카드를 지르게 됩니다..=_=;; 제 컴퓨터에 달려있던 지포스 7300GT를 새로 맞춘 컴에 연결해보니 DVI 출력시에 반짝이는 점도 없었고 마비노기 역시 쾌적하게..(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모든 사양이 제 컴퓨터보다 좋으니 당연한거겠지만;;)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중고로 낼름 지포스 7300GT를 질렀습니다. 2.5만에. ㅋ 제가 쓰는것보다는 조금 클럭이 낮은 모델이긴 하지만 그래픽 메모리가 256MB 짜리 모델이니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지른건데 역시나 아주 잘 돌아가더군요 ㅎㅎ
그리고 하드는 시게이트 슬림 250GB 짜리로, 요새 500기가짜리 하드가 8만원 안팎인지라 250기가짜리는 5만원정도 하더군요.. 슬림 모델이라 단일 250GB 플레터를 사용한걸로 알고있는데 하드 소음이 확실히 적긴 합니다.
보통 ODD는 LG쪽을 선호하지만 삼성제품이 가격이 조금 더 싸기에 삼성걸로 질렀습니다. (게다가 박스가 있는 정품..정품박스로 ODD를 산게 얼마만인지..; 매번 벌크 ODD만 샀었다죠;;) 라이트스크라이브를 지원하는 DVD-Multi 제품이죠 쓸일은 그다지 없겠지만서도 없으면 허전한게 ODD니 ㅋ
파워는 이것저것 보다보니 은근 저질파워인게 보여서..3Rsystem 걸로 질렀습니다.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상품평이나 그런걸 봤을때 이름도 익숙치 않은 회사들이 만든 파워보다는 신뢰감이 가더군요
키보드는 아이락스의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로 질렀고..역시나 펜타그래프 방식이라 소음이 적죠..(가격은 일반 멤브레인 방식에 비해 비싸지만 ㅋ)
LCD모니터의 경우 유리가 큰 와이드 모니터는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17인치 일반과 19인치 일반 중에서 고민을 좀 했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17인치는 좀 아닌거 같아서 19인치로 과감히 추천.. PC뱅크나 뭐 다른 회사껄 사고 싶었지만 예산의 문제로 싼 무결점 패널 19인치 일반 LCD로 샀습니다.(17만원대)
마지막으로는 바로 요 케이스! 샤방샤방하고 크기도 작고 이쁜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는 아무래도 눈에 자주 보이기 때문에 유리가 직접 고른거고 Micro-ATX 규격이라 크기도 아담합니다. 더불어 팬의 사이즈도 작고 하드나 다른 부품들이 소음이 큰 것들이 아니기에 조립해놓고 보니 상당히 조용하더군요.
컴퓨터 본체 + LCD를 49.9만에 사고 그래픽카드를 일요일에 추가로 2.5만에 구입해서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웬만한 PC방급 이상의 사양을 갖춘 컴터를 52.4만에 마비노기용으로 맞추게 되었다죠
물론 지금 견적 내보면 가격이 좀 차이가 나기야 하겠지만.. 최소한 향후 2~3년은 거뜬할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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